[디지털카메라/사용기] 내 두번째 카메라 GR과의 둘째날! 2탄!

2015. 9. 28. 12:3204. Archives/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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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까지 갔다왔으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로 가봤다.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역에서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런게 서있었다.




안내소(인포메이션)에 가면 DDP에 의미부여를 해놨다.

안 읽어봤다 그냥 나는 동대문(D) 디자인(D) 플라자(P) 라고 생각할래.



이날 DDP에 간 목적(사실 오는길에 이런게 있는지 알게 됫다.)

간송문화전 티켓을 끊었다.



디자인 플라자라서 계단도 신기하게생겼다.

근데 이런 나선형 비스무리한 계단은 체코에서도 한번 봤었다.

따라했나?

뭐 모양이 다른 나선이니깐 또 다르겠지.




지하2층부터 4층까지 계단도 있는데 비스듬한 길도 있다.

저런 안내도 있어서 신기했다.




같은 길인데 저쪽 커플이 더 높은 곳에 있다.
비스듬한 길!

-이 카메라 사고 둘째날에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잘 쓰고 있는 베스트컷이다.
정말 찰나의 순간을 잘 담아낸 것 같다.




왠 동그란 의자들이 있길래.

달표면 같아서 찍어봤다.


-위로 비치는 내 손과 GR

내 손이 큰편이 아니라서

카메라도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간송 문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UFO 같이 생겼다는데

진짜 멀리서 보는거나 항공뷰 아니면 그렇게 한눈에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규모도 규모고 엄청 크다 그냥.

이쁘고 전시회나 그런거로 쓰기에는 참 좋은 곳인 것 같다.

 

그리고 나서는 학교에 동아리 모임이 있어서 

학교로 갔다.

학교오면 맨날 찍는게 꽃,풀 요런거다.

뭐 다 그렇지 않나?






이런 풀을 이펙트 끄고 찍어보니 펜탁스의 느낌이 묻어나왔다.
더 맘에 든다.

-펜탁스의 느낌이라는 것은 굉장히 사실적이라는 느낌이다.
풀이 가진 색을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






항상 꽃을 찍을때 황금비율(삼분할법)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엔 그냥 내가 원하는데로 찍었다.

불안정해 보이고 그래도 내눈에는 맘에 든다.

-중앙구도도 불안정하지는 않다.
그래도 삼분할법이 안정적이고 이뻐보이기는 하다.





우리학교.

똑딱이로 담기가 되게 편한 것 같다.

라이브뷰가 이렇게 좋은 것일 줄이야.




세월호 탑승객들이 돌아오라는 마음을 담아서
많은 분들이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었다.




레트로효과를 준 것 같다.

 

GR의 특장점인 효과(이펙트)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진에 들어가있다.

대부분 포지티브 필름 효과를 넣었고 그게 제일 맘에 들긴하다.

흑백 사진도 되게 좋은데 이번 사진들에는 그런게 없었다.

카메라 쓰면 쓸수록 좋은 카메라인 것 같고

공부하기에도 참 좋은 카메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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