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5. 20:00ㆍ04. Archives/독서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으로 부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해서 알려줬던 팀 페리스가 쓴 다른 책이다.
이전 책도 되게 감명깊게 읽었는데, 이 책도 얼마나 많은 인사이트를 줄지 기대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깨달은 가장 큰 것은, 내가 기존에 인지하던 디지털 노마드는 되게 일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설계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자세히 알려준다는 의미가 정답을 알려준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떤 고민을 통해 어떤 행동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줄 뿐이다. 실천하는건 각자의 몫.
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됐다.
이런 책은 원래 메모하면서 한 번에 쭉 읽어야하는데, 너무 끊어 읽다보니 파편화된 기억들을 조각모음하긴 해야하지만, 그래도 나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멘트는 정확하진 않지만, 업무의 흐름에 내가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방관자적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에서 가끔 끼어들어 잔소리를 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야한다는 말이다.
지금 내가 회사에서 맡은 일이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회사의 개발 프로세스를 조금 더 윤택하게 돌리는 일인데, 지금은 내가 개입해야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그런데 이걸 최대한 효율화 하는 방법을 과거에는 생각해내기 힘들었는데(지식이 부족해서), 지금은 충분히 고민해서 해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효율적인 일을 자동화해서 극한의 효율로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보자!
이 책도 몇 번은 읽어보면서 나의 삶을 계획하는데 적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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