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3] 오늘의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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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택 근무를 꽤 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집이랑 회사랑 구분이 안가서 쉬어도 쉬는 느낌이 썩 들지 않는다.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해서 요가를 해야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요가를 오히려 안하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목이 너무 뻐근하고 아파서 일어나자마자 오랜만에 요가를 했다.

참 무서운게 내가 뒷목이랑 승모근에 통증이 있는건 어떻게 알고 요가소년을 검색하자마자 저 영상이 메인 화면 재생목록에 떠있었다.

요즘 세상 참 편리하면서 무섭단말이지.

역시 뭐든 오랜만에하니까 동작도 잘 안되고, 참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진짜로 통증이 완화되긴 했으니 성공적인 요가였다.

그래서 오늘도
나마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