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사용기] 내 두번째 카메라 GR과의 마지막날! 2탄!

2015. 9. 28. 13:0204. Archives/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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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과 함께'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저녁은 명동에 있는 육통령 이라는 고깃집으로 갔다.


-리코 GR로 사진은 계속 찍지만,

일주일간의 사용기 같은 느낌으로는 포스팅하지 않았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 사진을 찍는게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흑돼지고기를 판다는 것, 떡으로 쌈을 싼다는 것
두개를 알아낼 수 있다.




밑반찬.

오이냉국인줄 알았는데 묵과 김치도 있음.

되게 맛있었다. 느끼한 감도 없애주고




흔한 양념된 채소.




-다시 봐도 고기가 정말 두껍다.




흑돼지오겹살 2인분을 시켰다.
두텁군.




김치도 맨날 맛있다.


-어떤 의미로 이렇게 썼는지 모르겠지만

김치를 구워먹는 것은 역시 맛있다.

가 맞는 말일 것 같다.



불판위의 익어가는 음식들의 모습




노오르읏 노오르읏


-사진을 다시 보니 아래에 핏기 맺힌 고기가

굉장히 거슬린다.



다 먹었다.

대체 저 익지도 않고 흐물대지도 않는

무치지도않은 빳빳한 콩나물은 왜 주는지 모르겠지만

뭐 내가 안먹은 것도 있기도하고

무튼 나머지 음식들은 싹싹긁어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행복한 저녁식사였다.

 

이 포스팅을 끝으로 당분간 리코 GR을 쓸 수 없다.

왜냐면 내 프로필에도 있다시피 나는 군인이고

그래서 다시 부대로 복귀해야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군이라 정기적으로 휴가를 나온다는점.

그때마다 GR로 (아 물론 K-5도 써야겠지만)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겠다.


-머지 않아서 K-5는 투스카니를 타시는 분께 조금 쿨매로 팔렸고

휴가 때 마다 생각보다 사진을 열심히 찍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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