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커/Docker] "시작하세요! 도커/쿠버네티스" 정리

2021. 3. 31. 19:0004. Archives/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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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세요! 도커/쿠버네티스

 

여태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개발을 위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귀찮은 일인지 잘 알고 있다.

 

특히, 아직도 생각나는게 있다.

예전에 Nvidia 그래픽카드가 달린 한성컴퓨터 보스몬스터 노트북을 쓸 때의 일이다.

강화학습 관련해서 환경을 구축해야했다.

기본 윈도우 환경에서도 얽히고 얽힌 환경변수들과 Nvidia 드라이버 및 다양한 에러들 때문에 도저히 설치가 되지 않았었다.

사실 환경을 구축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분투 환경에서 설치하기를 권장했지만, 괜히 잘 알지도 못하는 우분투 설치했다가 컴퓨터가 이상해질까봐 설치를 못했었다.

그래서 우분투를 설치하고, 거기에 환경을 구축해두자는 큰 포부를 안고 환경 구축에 들어갔다.

결과는... Nvidia 드라이버와 우분투의 충돌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30번이 넘게, 솔루션을 다양하게 가져가보면서 시도했고, 결국 실패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때 스트레스를 잔뜩 받아서 우분투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아주 화가 많이 났었다.

 

그리고,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연구실에서만 작업을 하니까 생각보다 집중이 잘 안될 때가 있어서 집에도 동일한 환경을 꾸며서 개발을 하고 싶었다.

그 때 선택했던 것은 드롭박스였다.

물론 굉장히 편했지만 파티션과 프로그램 설치 내용 등이 완벽하게 동일한 환경은 아니다보니, 개발을 한 번 하려고 잡았던 에러만 수두룩 했다.

 

이처럼 모든 것이 동일한 개발환경을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학원이 끝날 무렵 도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고, 관심을 두긴 했지만 그 즈음엔 쓸 일이 없었기에 어떤 형식으로 시스템이 구성되는 정도까지만 이해하고 넘어갔었다.

회사에 들어오고, 역시나 여기에서도 누군가 개발한 환경을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에 다시 책을 집어들었다.

 

특히 쿠버네티스는 단어만 많이 들어봤지 실제로 아는 내용이 거의 없다. 도커와 묶여서 다니는 친구지만, 이 친구의 정체도 파악할 겸 공부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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